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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효과 Garcia Effect (맛-혐오 학습Taste-Aversion Learning)
역사와 건강
2021. 4. 1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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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가르시아 효과 Garcia Effect
맛-혐오 학습 Taste-Aversion Learning
인간이 특정한 맛에 대해서 거부감을 나타낼 때, 이 맛에 대한 혐오는 선천적일 수도 있고 후천적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쓴맛의 경우에는 갓난아이도 거부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1544년 미국 심리학자 존 가르시안 박사는 쥐를 대상으로 단맛을 내는 사카린 실험을 했습니다. 쥐가 이 사카린 물을 마실 때마다 구토가 날만큼의 방사선에 노출시켰습니다. 결국 쥐들은 사카린 물을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사카린 물을 먹는 행동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구토라는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가 성립하는데, 이와 같이 특정한 맛과 뒤따르는 결과 (질병) 사이의 관계성을 학습하는 것을 ‚가르시안 효과Garcia Effect ‘, 또는 ‚맛-혐오 학습 Taste-Aversion Learning‘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평생을 걸쳐 많은 질병에 고생하는데, 질병이라는 것은 아는 만큼 이해할 수 있고,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편집자의 경우 육체의 질병에 대한 지식은 많이 있지만 ‚심리적 병에 대한 지식은 내 분야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담을 쌓았었습니다. 더 미뤄두면 안 될 것 같아 하나씩 배워보려고 합니다. 그냥 인터넷에 떠 도는 것을 복붙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찾아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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