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망, 매년 꾸준히 증가.
미국의 40대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 전 미 대통령은 1994년 국민들에게 자신이 알츠하이머병 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한다. 이후 이 병이 악화되어 1997년에는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는 사실도 망각하였고 신체기능이 급속도로 악화되다가 2004년 폐렴 합병증으로 서거하였다.
일상적으로 '치매'는 뇌기능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만성 또는 진행성의 뇌질환에 의한 증후군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이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알코올성 치매 등을 찾을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이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여러가지 중 혈관성 치매나 성세 불명의 치매 등은 줄어들고 있지만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통 치매의 50-70%가 이 알츠하이머 병으로 인한 치매인데, 보통 최근에 일어난 사건을 망각하거나 평상시 해 오던 일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에서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기억력 혼란, 성격 및 행동 장애나 판단력 상실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할 수 있다. 결국 알츠하이머 환자는 자기자신을 통제하거나 보호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아직까지 치매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나 치료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의학계에서는 ‚아밀로이드‘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단백질에 대한 면역을 통해 치매의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정은주 대한치매학회 정보위원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비타민 C나 E를 강조하는데, 이러한 비타민류는 비타민 보조제보다는 음식을 통한 섭취를 권장한다. 비타민 E 가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식물성 기름, 현미와 잡곡 류, 견과류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등 푸른 생선, 카레, 블루베리, 사과, 멜론, 아보카도 등을 꼽았다.
치매의 관심이 높아지며 뇌 세포막 인지질의 주요 구성 성분인 불포화지방산 중 다중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되도록이면 오메가-3 지방산은 등 푸른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왜냐하면 기름에 들어있는 다중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는 고온의 생산과정을 거치면서 „하이드록시노네날4-Hydroxynonenal“ (HNE)이라는 독성물질을 발생시켜 오히려 치매를 각종 정신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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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식품안전 정보원
식품의약품 안전처
질병관리청
통계청 201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대한 치매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