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암 유발 식용유 2 - 유럽과 미국의 식용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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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암 유발 식용유 2 - 유럽과 미국의 식용유 비교

역사와 건강 2021. 4. 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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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광고를 보면 항상 발연점, 불포화 지방산의 함유량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용유를 고를 때 아래 3가지 기준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발연점
불포화 지방산의 구체적 함량
생산 방법

발열점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많은 회사들이 전면에 광고를 하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번째 사항인 불포화 지방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각 나라 (한국, 미국, 독일) 식용유 영양정보 표시

한국과 미국, 유럽 등의 식용유 영양정보 표기 방법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1) 한국 영양정보 표시 규정

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그리고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문제는 이 영양정보를 통해서는 불포화 지방에 대한 구체적인 함량을 절대로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불포화 지방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그 세부 함량인 단일 불포화지방산에 대한 정보는 더더욱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럼 과연 미국이나 유럽, 다른 국가들도 우리나라처럼 식용유에 대한 영양정보 표시가 이렇게 되어 있을까?

2) 미국 영양정보 표시

오일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에 대한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그리고 불포화지방을 구분하여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3) 독일 영양정보 표시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다중 불포화지방산에 대한 표기는 추가 권고조항. 그러나 일부 저가의 식용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에 대한 구체적이 내용을 영양성분표에 표기하고 있습니다.

단일 불포화 지방산 & 다중 불포화 지방산

이 정보제공이 왜 중요할까요?

그것은 바로, 불포화 지방산을 구성하는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다중 불포화지방산의 특성과 효과 때문입니다.

** 단일 불포화지방산

먼저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위 그림과 같은 분자식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오직 하나의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자 구조 내에 비틀림이 적어 안정적입니다. '안정적'이라는 의미는 바로 다른 것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올레산이라는 오메가-9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올레산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함량을 높여주고, 반대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함량을 낮춰줍니다. 덕분에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다중 불포화지방산 - 독성물질** 발생

반대로 다중 불포화지방산(PUFA)은 탄화수소 사슬에 한 개 이상의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틀림이 여러 곳에서 발생하여 빠른 산패가 일어납니다.

다중 불포화지방산에 열이 가해지면 하이드록시노네날(HNE, 4-Hydroxynonenal, C9 H16 O2)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하는데, 이 HNE 독성 물질은 아토피, 피부 트러블은 폐암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기억과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의 신경세포를 공격하여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

2015년 The Telegraph에 발표된 실험 결과를 보면, 오메가-3나 6 등 다중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해바라기씨유나 옥수수유 등으로 요리할 경우, 요리시간이 길면 길수록 더욱더 많은 독성 발암물질이 발생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중 불포화 지방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오히려 독이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발연점 외에 불포화 지방산, 그중 다중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매우 중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식용유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발연점 이외에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불포화 지방산 중에서도 다중 불포화지방산이 낮은 식용유를 골라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이 다중 불포화 지방산은 높은 온도에서 독성물질인 HNE로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식용유를 먹는 것은 독성을 지속적으로 체내에 공급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