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심부전이나 심내막염 등의 순환계통 질환의 위험이 60세부터 크게 증가하여 70세 이후에는 사망률이 60대에 비해 약 4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은 우리의 몸 전체를 휘감고 있는데, 그 길이가 지구 둘레의 2.5배나 되는 12만 5,000km나 된다. 이 혈관이 노화와 함께 굳어지고 탄력성을 읽게 되면서 순환계통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순환계통 질환의 위험률을 높이는 원인으로는 흡연과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또는 가족력 등이 꼽히는데, 더욱 심각한 것은 추운 겨울이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는 신체가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을 수축하기 때문이다. 결국 좁아진 혈관 내 혈압이 올라가게 되어 고혈압이나 협심증, 심근경색이나 뇌졸증 등의 위험률이 증가한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저지방 저염식을 기준으로 식습관을 바꾸는 것뿐 아니라 운동을 겸할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한다.
육류의 포화지방을 낮춰 동맥경화의 위험도를 낮추고 매 끼니 과일과 녹황색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은 식재료와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두와 검정콩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추가적으로 혈관 내 쌓인 콜레스테롤 등을 청해 주는 오메가 3의 섭취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식용유 광고 중에 오메가-3을 광고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식용유에 포함된 오메가-3는 생산과정에서 우리 몸의 독성물질인 ‚하이드록시노네날4-Hydroxynonenal“ (HNE)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고등어나 연어, 꽁치 등 등 푸른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운동이다. 운동 중에서도 격한 운동이 아닌 걷기 운동을 전문가들은 추천하는데, 제일 좋은 시간대는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를 제외한 낮시간을 추천한다. 혈관계통의 질환은 기온차에 따른 혈압 변화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내용상 오류나 저작권에 관련한 문의, 그리고 기타 문의사항은 댓글이나 h_h-2021@kakao.com 로 연락 주세요.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합니다. 저작권에 충돌되는 이미지나 내용 등은 위 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참고자료:
식품안전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청 201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70207000058
'건강_기획연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속 증가하는 „난청“ 환자, 나도 혹시? (0) | 2021.04.21 |
---|---|
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망, 매년 꾸준히 증가. (0) | 2021.04.21 |
꾸준히 증가하는 폐암 – 발병 후 사망률 85% (0) | 2021.04.21 |
계속 증가하는 난청환자, 나도 혹시? (0) | 2021.04.20 |
코를 후비는 아이들 어떻게 해야 해요? (0) | 2021.04.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