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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와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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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16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마틴 루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마틴 루터의 만남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정말 같은 시대 사람이었고, 또 만남이 있었나요?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천재적 예술가이자 시인, 엔지니어, 건축가, 물리학자, 생물학자, 지질학자, 해부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다빈치는 1452년 4월 15일, 법률 공증인이었던 아버지 Ser Piero와 농부의 딸이였던 빈치 출신 카타리나 Catarina 사이에서 태어났는데vlfpsc, 혼외자였던 그는 아버지의 성을 따르지 못하고 그냥 ‘빈치 지역에서 태어난 레오나르도’라고 불렀습니다. 17살이 되었을 때 레오나르도는 피렌체로 이사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그는 예술에 대한 수업을 받으며 예술가로 성장하였습니다. 동성애 성향 때문에 스물세 살이 되던 해에 ‘동성.. 2021. 4. 8.
성경 이름의 역사 왜 기독교는 경전을 성경 Bible이라고 부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Bible이라는 이름에 대한 기원을 소개합니다. 유대교의 토라, 이슬람의 코란, 그리고 불교의 불경. 그런데 왜 기독교에서는 경전을 ‘Bible’이라고 부를까요? 기독교는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의 책들을 모아 놓은 모음집을 경전이라고 결정하고, 그 경전을 ‘바이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 언제부터 이 66권의 모음집을 ‘성경 Bible βιβλία biblia’이라고 했을까요? 파피루스의 발견 시작은 기원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류는 종교적인 바램이나 의사소통을 위해서 동굴 벽이나 점토판, 또는 대나무나 목판, 석판 또는 동물의 가죽, 즉 양피지 등에 그림이나 기호, 문자 등을 남겼습니다. 그중 제일 좋았던 것은 .. 2021. 4. 7.
인류 최초의 억만장자 - 독일의 야콥 푸거 16세기 독일의 신성로마제국이 로마 교황청과 함께 ‚단일 교회 단일 국가‘라는 이념 아래 유럽을 지배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권력의 헤게모니를 손에 쥐려는 암투와 전쟁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진흙탕과 같은 정치판에서 타고난 거상의 기질을 바탕으로 정치와 종교를 결합한 기업가 중세 마이더스의 손 신성로마제국의 경제의 10%를 차지하였던 인물 교황청, 황제 및 각국의 왕들이나 선제후들이 주 고객이었던 인물 바로 야콥 푸거입니다. 경제역사학자에 따르면 추정 재산이 오늘날 환율로 환산해서 최소 520조 정도라고 합니다. 2021년 2월, 세계 최고 부자는 아마존 CEO인 제프 베이조스로 그의 재산이 약 217조 정도라고 포브스는 밝혔는데, 야콥 푸거는 이 제프 베이조스보다 2배 이상의 중세 때.. 2021. 4. 5.
후추 이야기 - 중세의 비트코인 후추는 중세 시대 비트코인으로, 황금과 같이 취급되었던 가장 비싼 향신료 중 하나였습니다. 후추는 최고의 선물 중에 하나였고, 세금이나 관세, 인질의 몸값 등 어디에서나 돈을 지불해야 하는 곳에 돈 대신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게다가 페스트가 전 유럽에 퍼지면서 후추로 페스트를 예방할 수 있다는 소문 덕에 더더욱 후추 값이 천장을 모르고 치솟았습니다. 결국 후추 무역은 정말 황금알을 낳는 블루오션 그 자체였습니다.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후추의 가격을 결정하는 도시, 바로 그곳이 유럽 무역의 중심이며 패권국이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전쟁을 불사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럼 어느 도시가 후추의 가격을 결정했는지 알아볼까요? 후추의 역사는 그리스/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프리카.. 2021. 4. 5.
미국 美國 - 아메리카는 언제부터 아메리카였지? 우리가 부르는 미국이라는 이름은 청나라 시대 중국인들이 ‘American’을 ‘메리칸’으로 듣고 '메이리지안(美利堅)'이라고 부르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조선에서 한국어식 한자음으로 읽어 '미국(美國)'으로 읽고 표기했습니다. 그럼 ‘America’는 언제부터 ‘America’라고 불렀을까요?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라고 불렀을까요? 아닙니다. 서인도제도에 처음 도착한 콜럼버스는 이름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향신료와 보물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America의 시작 ‘America’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탐험가이자 지도학자인 아메리고 베스푸치 Amerigo Vespucci (1451–1512)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베스푸치는 플로렌스 출신으로 1499-1502년동안 .. 2021. 4. 3.
독일 농민전쟁 (Bauernkrieg) 독일 농민전쟁의 사회적 배경 14세기 유럽의 인구 1/3 – 절반인 약 1억 명이 흑사병으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한세기가 지나자 흑사병은 점점 잊혀 갔고, 유럽 사회는 다시 한번 번영을 이룹니다. 당시 유럽의 가장 큰 제국이 바로 ‚독일 국민의 신성로마제국 (Heiliges Römisches Reich Deutscher Nation)‘이었습니다. 이 신성로마제국은 1명의 교황과 1명의 황제가 지배하는 제국이었습니다. 각 지역에는 귀족들과 성직자들이 사회를 지배하였고, 상인이나 수공업자들은 약간의 자유와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며 살아갔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전체 인구의 80%에 달하는 농민들이 바로 이 중세 유럽 사회를 지탱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농민들은 노예는 아니지만 지주와 영주들에게 예속된..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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