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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와 건강 이야기
건강_생활속의 건강이야기

죽음으로 내모는 활성산소 - 비만이 원인

by 역사와 건강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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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 구이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는 음식은 많이 섭취하는데 활동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비만인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만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뿐 아니라 간접적인 원인들도 계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너무 많이 먹는데 활동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기본적인 신체는 단백질 15-20%, 지방 12-20%, 무기질 4%, 탄수화물 1%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신체질 양을 구성하는 영양 비율보다 많이 먹게 되면, 즉 과식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우리가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인체 내에서는 일단 섭취된 모든 음식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만듭니다. 만약 생성된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고 쌓이게 되면 에너지를 지방으로 만들어 신체 내 여기저기에 쌓아 둡니다. 혹시 먹지 못할 순간을 위해서요. 이렇게 인간은 진화되어 왔습니다. 왜냐하면 옛날 원시시대에는 항상 먹을 것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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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에너지가 과잉 섭취되어 지방세포로 바뀌는 과정에서 체내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체내 염증이 유발되면 대식세포 macrophage 같은 면역세포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 활성산소가 발생합니다. 결국 우리 신체 내 산화스트레스가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신체 내 활성산소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여 항산화 효소로 방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결국 활성산소가 세포 내 DNA를 공격하여 세포가 재생되지 못하여 아래와 같은 현상이 생깁니다.

  • 세포의 노화 진행.
  • 세포의 신호전달체계의 붕괴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그 결과 동맥경화, 관절염, 백내장, 폐 기능장애, 신경질환, 당뇨병, 암 등의 질병 발생.

결국 과식을 하거나 폭식을 할 경우에는 이중적으로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1차는 섭취된 음식을 분해하기 위해 호흡을 통해 더 많이 유입된 산소를 통해 발생하고, 2차적으로는 이렇게 과식과 폭식을 통해 발생한 과잉 에너지를 지방으로 환원하여 저장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는 다시 발생합니다.

결국 많이 먹는 것이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초래하고, 비만의 뒷면에는 활성산소가 어둠의 그림자 속에서 우리 몸을  서서히 죽음으로 내 몰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으로 과식이나 폭식, 또는 음주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2차 3차 몸에 유해를 가하는 과식이나 폭식 말고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아울러 우리들의 식생활을 바꾸어 조금 덜 먹는 식생활을 생활화한다면 건강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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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항산화제(Antioxidants) 임상적 적용, 김용호, SMN Vol. 2, No. 1, 2011. 07, pp, 11-15.

활성산소에 의한 피부노화와 항산화비타민의 효능에 대한 이론적 고찰, 홍재기, 대한피부미용학회지 7 2, pp.51-62.

항산화영양소와 건강, 연세대학교 식품영양과학연구소, 1998.

밥상 위의 건강 보석, 플라보노이드, RDA 인테러뱅 151, 2015.

항산화, 해독요법의 개념과 실제, 정승필, 2004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춘계학술대회, pp. 112-115.

식물성 폴리페놀의 항산화성 열안정성 평가, 김영진,  Biomaterials Research 2009-13, pp. 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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