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물 마시기

건강한 물 마시기

인간의 몸은 약 60-90%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령과 체질에 따라 그 구성 비율이 차이 날 수 있는데, 어린이나 젊은이는 몸속에 더 많은 양의 물이 있고, 나이가 들수록 물의 비율은 낮아집니다.

물이 우리 몸속에서 1%만 부족해도 우리는 갈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2% 정도 물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며 업무 효율이 감소합니다.

3% 부족하면 심한 갈증을 느끼다가 4% 정도 부족하면 미열이 나며 초조해지고 불안감과 동시에 판단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이 5% 정도 빠져나가면 혼수상태가 될 수 있고, 12%가 부족하면 사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출처: 물환경정보시스템

우리 신체 내의 물.

물을 마시고 30초가 지나면 혈액에, 1분이면 뇌에 도달하고, 20분이 지나면 간이나 신장, 심장 등의 장기로, 그리고 30분이 지나면 피부 등으로 퍼지며 40분이 지나면 우리 온몸을 한 바퀴 돌게 됩니다.

신체 내에서 모든 역할을 다한 물은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루에 배출되는 수분의 양은 대략 2.6리터 정도라고 합니다. 대소변으로 1.6 ℓ, 땀으로 0.6 ℓ, 그리고 호흡을 통해 0.4 ℓ 정도 배출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그리고 매일매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략 2 ℓ정도는 평균적으로 배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 ℓ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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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 원활한 신진대사로 독소 및 노폐물 제거
• 영양분 공급: 영양소를 흡수하고 운반하여 필요한 세포로 공급.
• 혈액을 약알칼리성으로 유지.
• 체온 유지.
• 순환기능: 대사작용을 높여 세포의 형태를 유지시킴.
• 노화방지.
• 피부 탄력 유지
• 변비 예방

 

맥주, 커피 또는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따로 물을 마실 필요가 없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일단 물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2 ℓ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커피나 콜라, 그리고 맥주 등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이러한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커피나 콜라, 또는 맥주 등을 마시면 물도 함께 섭취되는 것은 맞지만 반대로 우리 신체 내에서 이뇨작용이 왕성해져서 수분이 오히려 많이 빠져나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은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까?

인간이 하루 종일 배출하는 물의 양이 약 2.6 ℓ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2 ℓ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수분을 물 이외에 국이나 과일, 채소 등의 음식물을 통해서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꼭 2 ℓ를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평균적으로 1.5-2 ℓ정도의 물을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을 마시는 것도 따로 방법이 필요할까요?

• 물은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건강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물 중독'에 빠질 수 있는데, 이렇게 물을 갑자기 과다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현기증,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운동 후나 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탈수가 일어나므로 꼭 물을 챙겨서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기를 먹은 후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고기 소화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물을 안 마시다가 갑자기 2L를 마신다고 하면 쉽지가 않습니다. 물 마시는 것도 약간의 요령과 습관이 필요한데, 2L를 약 200ml 잔으로 나누면 10잔 정도의 물입니다. 10잔을 약 1 시간 간격으로 먹는다고 계획을 잡는다면 낮에 2L의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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