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food Tomato
붉은 금 - 토마토 이야기
‚붉은 금‘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는 ‚라이코 팬 Lycopene ‘이라는 붉은 색깔을 나타내는 성분 때문에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라이코팬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가 산화 또는 노화되는 현상을 늦춰 주기 때문에 많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앙 및 남아메리카로 알려졌는데, 1498년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는 두번째 여행에서 이 신기한 토마토를 유럽으로 가져왔습니다. 그 이후 스페인 선원들에 의해서 계속해서 토마토는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고 이탈리아로 전해졌습니다. 제국주의 시절 스페인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토마토를 신기하게 보고 유럽으로 가져온 인물이 또 있었는데, 그는 바로 콜럼버스였습니다.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었던 토마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처음 유럽으로 전파되었을 당시 토마토는 유럽에서 그렇게 인기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토마토 줄기와 잎, 그리고 열매가 모두 맹독성인 검은 벨라돈나 풀 Atropa belladonna과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토마토는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 사람들에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용감하게 요리 재료로 실험을 한 사람들은 바로 남부 이탈리아인들이었습니다.
토마토에 얽히 귀족 살인사건 (?)
이렇게 서서히 토마토는 인간의 식탁 위에 올려지는가 싶었는데, 영국과 북유럽에는 갑자기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토마토를 먹고 사람들이 죽는다 ‘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몇몇의 귀족들이 토마토를 먹고 죽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상한 사실은, 귀족들만 죽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토마토에 독이 들어있었던 것일까요?
나중에 밝혀진 사건의 범인은 토마토가 아니라 바로 그릇이었습니다. 당시 귀족들이 사용하던 그릇은 대부분 주석으로 만들어졌었습니다. 만약 산성이 강한 식재료가 주석으로 된 쟁반이나 그릇에 놓이게 된다면 죽음의 화학반응이 시작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주석에 있던 납성분이 토마토 안으로 침투하였고, 토마토를 먹는 것은 납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즉, 평민들은 나무로 만들었던 그릇을 썼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귀족들은 주석으로 만든 그릇 때문에 토마토와 같이 산성이 강한 식재료와 반응하여 납중독이 되어 사망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물론 이 원인은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나 규명되었다고 합니다.
| 원산지 | 중앙 아메리카 또는 남 아메리카 |
| 주요성분 |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C, 비타민K, 마크네슘, 칼륨, |
| 효능 | 항암효과, 항산화 효과,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 혈관 개선, 동맥경화 예방, 골다공증 개선, 피로회복 등 |
| 부작용 | 알려진 부작용은 없음. |
| 섭취량 및 방법 |
라이코펜은 기름에 익히거나 버무리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 30% 이상 더 많이 체내에 섭취됩니다. 기름은 냉압착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 보관방법 |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반듯이 상온보관 |
| 주의사항 |
토마토는 산성기가 있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요리할 때는 되도록이면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냄비를 사용합니다. 덜 익은 토마토의 경우 씨에 ‚솔라닌 Solanine‘성분이 많을 수 있는데, 이는 복통이나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마토는 빨갛게 잘 익은 것으로 고르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섭취할 때는 기름으로 익히거나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감사합니다.
** 내용상 오류나 저작권에 관련한 문의, 그리고 기타 문의사항은 댓글이나 h_h-2021@kakao.com 로 연락주세요.
참고자료:
www.tabldoot.de/2014/07/tomate-historie-respekt-furcht/
Die Geschichte der Tomate, Prof. Dr. Stefanie Jacomet, IPNA, Uni. Basel.
www.oekokiste-schwarzach.de/aktuell/die-geschichte-der-tomate/
en.wikipedia.org/wiki/Tomato
www.tomaten-welt.de/tomaten/historie/
'건강_슈퍼푸드_Super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감을 자극하는 오미자 – 건강도 함께 자극합니다. (0) | 2021.05.25 |
|---|---|
| 포만감의 대명사 - 불구르 bulgur 밀 (0) | 2021.05.24 |
| 병아리 콩 총정리 (0) | 2021.04.29 |
| 울금 이야기 (0) | 2021.04.10 |
| 비타민C의 끝판왕 - 슈퍼푸드 카무카무 열매 이야기 (0) | 2021.04.07 |
댓글